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최근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KSIN)로부터 신경중재치료 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더불어 영상의학과 백승국ㆍ윤창효 교수와 신경외과 김영수 교수는 신경중재치료 전문의로 선정됐다.
신경중재치료 분야 인증은 뇌졸중과 뇌두경부 척추에서 발생하는 뇌동맥류, 동맥협착을 비롯해 동정맥기형, 동정맬구, 혈관박리, 혈관과다종양 등에 대한 전문 의료 수행능력을 인정하는 제도로 첨단 혈관조영 장비와 의료기기를 사용해 뇌혈관 질환을 치료한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혈관조영(인터벤션)실은 지난해 월평균 20례 이상 뇌혈관질환을 치료해 왔다. 오는 3월 이후부터는 혈관조영 3호기가 본격 가동돼 더 많은 환자를 치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추기석 영상의학과장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을 찾는 모든 환자가 더욱 만족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