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권 국회의원 예비후보(54, 새누리)가 양산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기 위해 산복도로를 개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
이 예비후보는 지난 26일 “‘덕계동 무지개폭포~원효암~상북’과 ‘영산대학교~무제치늪~하북’을 잇는 산복도로를 개설해 동서 간 교통소통을 원활히 하겠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상ㆍ하북면에서 웅상을 가려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앞을 지나 국지도60호선을 통과하거나 울산시 울주군 산내 산복도로를 우회, 웅촌면을 통해야만 갈 수 있을뿐더러 버스 노선조차 없다”고 설명했다.
이 예비후보는 “덕계동 무지개폭포에서 원효암까지 약 3km만 임도를 개설하면 원효암 주차장~상북 구간은 이미 도로가 연결돼 있고, 영산대~정족산 앞 대성암까지도 이미 도로가 개설돼 있어 대성암 입구에서 무제치늪 옆으로 약 2km만 임도를 개설하면 하북으로 연결하는 산복도로가 생긴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 예비후보는 “특히 무지개폭포는 자연발생유원지이지만 입구가 사유지여서 해마다 여름이면 지주가 차량 1대당 5천원씩 통행료를 받아 지역민과 마찰이 심화되고 있는데, 산복도로가 개통되면 자연스럽게 민원까지 해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장기계획에 따르면 양산~웅상 간 터널도 계획돼 있는데, 현재로는 시기상조이지만 앞으로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