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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을 위해 낮은 자세로 소통ㆍ봉사하겠다”..
정치

“양산을 위해 낮은 자세로 소통ㆍ봉사하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1/28 15:54 수정 2016.02.01 09:26
윤태경 부산대치과병원 감사, 4.13 총선 출마 선언

부산대 양산캠퍼스 문제, 동서 격차 해소 등 공약

윤태경 부산대치과병원 감사(55, 새누리)가 4.13 국회의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윤 감사는 지난 26일 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28일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공식화했다. 특히, 윤 예비후보는 이전까지 9명(새누리당 8명, 무소속 1명)이 각축을 벌이고 있던 웅상 중심 신설 선거구 출마 의사를 밝혀 신설 선거구 새누리당 공천 경쟁이 한층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윤 예비후보는 “양산 출신이 아닌데, 양산시민 대표가 되겠다고 나서는 것이 누가 되는 것이 아닌가 숙고를 거듭했다”며 “하지만 양산 인구가 30만명을 넘어서는 등 인적 구성비가 변하고 있는 상황에서 반드시 양산에서 태어난 분들만 양산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아야 하는 것이 아니기에 비양산 출신도 양산 출신 시민과 함께 양산 발전을 위해 공동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양산시가 더 많은 발전과 번영의 기회를 맞기 위해 ▶부산대 양산캠퍼스 문제 해결 ▶웅상지역 (가칭)양산의료원 개설 ▶동서 격차 해소 ▶웅상출장소 기능 강화를 공약으로 내세웠다.

윤 예비후보는 “부산대 양산캠퍼스는 양산부산대병원, 치과병원, 한방병원 등 병원 단지와 의과대학, 치의학전문대학원 등 대학 단지 일부만 입주해 있을 뿐 나머지 부지는 수년간 방치되고 있다”며 “부산대 출신이며, 총동문회 부회장을 맡고 있을 뿐 아니라 부산대치과병원 감사로 2년간 근무하고 있는 제가 최적의 해법을 마련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어 “현재 경남도 지방의료원은 마산의료원 1곳뿐이어서 지방의료원 추가 신설 당위성은 충분하다”며 “기회를 주신다면 경남도와 양산시, 보건복지부 협력을 끌어내 웅상지역에 (가칭)양산의료원 설립을 추진, 의료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윤 예비후보는 이밖에 “웅상의 더 큰 미래를 위해 회야하수처리장 증설 문제를 이른 시일 내 반드시 해결하고, 웅상출장소가 웅상 주민을 위한 다양한 행정시책을 펼칠 수 있도록 법규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인사, 예산, 전보 등에 있어 일정 부분 재량권을 부여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만약 양산을 위해 헌신ㆍ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앞서 약속한 양산 발전 현안을 낮은 자세로 시민 여러분과 함께 대화하고 소통하면서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윤 예비후보는 부산대 영어영문과를 졸업했으며, 정당 사무처 공채로 정치권에 입문한 뒤 국회사무처 통일ㆍ외교통상위 정책연구위원(2급 상당), 새누리당 정책전문위원, 부산시당 사무처장, 부산시장 선대위 수석부대변인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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