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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 양산중 교사와 집중지원 대상 학생은 영하 15.5℃ 강추위가 찾아온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 스키장’에 도착했다. 스키장에 가본 경험이 있는 학생은 두 명이 전부였다. 학생들은 뼛속까지 파고드는 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스키강습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학생들은 교사와 함께 야간스키에도 도전했다. 그들은 함께 넘어지고 서로를 잡아주며 어려운 난관을 넘겨갔다. 2박 3일간 계속된 스키캠프로 학생들 스키실력은 날로 발전했고, 사제지간에 정도 쌓아갈 수 있었다.
엄용현 교장은 “학생들에게 ‘학습문화체험캠프’를 통해 호연지기를 기르고 어떠한 어려움도 이겨나가는 불굴의 정신을 기르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며 “자신들에게 주어진 힘든 일도 스키캠프에 도전하는 정신으로 개척하면 큰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