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현 국회의원 예비후보(46, 새누리)가 지역 현안에 대한 공약을 지난 1일 발표했다. 이는 지난달 읍ㆍ면ㆍ동 순회간담회에서 각 지역 주민이 양산시에 건의한 내용을 듣고 해결책을 공약으로 제시한 것이다. ⓒ
강 예비후보는 우선 “소주동과 평산동 경계에 있는 청누리아파트에 사는 초등학생의 경우 학군 배정이 자동차로 이동해야 하는 거리에 있는 웅상초등학교여서 등ㆍ하교 때 안전과 비용 문제 등이 발생하고 있다”며 “또한 인접한 코아루아파트는 평산동으로 구획 조정된 점을 참고해 동 경계와 학군 재조정으로 평산초등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고, 동시에 통학로를 우선 확보해 안전한 통학을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동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 활성화 등 지역균형발전방안에 대해서는 “인구 유입과 주거환경개선 정책을 통해 인구 유출이 심한 지역은 재개발하고, 그보다 덜한 지역은 도로와 주거, 공원, 체육시설 지원을 통한 평면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주차장, 도로 정비를 우선해 젊은 인구의 자동차 중심 생활을 지원하고, 토지 구입 후 신축하는 주민에게는 취득세(지방세)를 감면해 신축을 유도하는 한편, 방치되고 있는 공원은 인공조형물을 설치해 밤에도 치안이 우려되지 않은 ‘아트 공원’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원도심 학교에 전입하는 학생, 학교에 양산시 교육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인재육성장학재단 지원을 받게 하는 방안도 함께 검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강 예비후보는 “삼성동 인근 공단지역과 인접 주택가 악취 문제 등은 이전에 의료폐기물공장 설립 반대 운동 당시 다른 공장에서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라는 점이 지적된 바 있다”며 “깨끗한 주거 문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