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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호자원은 폐자재 재활용 전문업체로 고철, 폐지 등 자원재활용을 담당하고 있는 곳이다. 성 대표는 이곳에서 나온 수익금 일부를 지역 학생에게 전달했다.
성 대표의 이웃사랑을 실천은 부친 故 성영수 씨부터 시작됐다. 성 대표의 부친은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매월 학생 한 명당 100만원씩을 지원해왔다. 성 대표는 부친의 뜻을 이어받아 아이들을 위한 지원을 계속하고 있다.
성 대표는 “예전에 가정형편이 그리 좋지 않았는데 어렵게 돈을 모아 회사를 차렸고, 돈을 벌어 작은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며 “아이들도 훗날 어른이 돼 받은 만큼 다른 이웃에게 돌려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성 대표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에 올라가는 학생을 대상으로 졸업할 때까지 매달 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