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권 국회의원 예비후보(54, 새누리)가 웅상 4개 동을 관통하는 회야강을 이야기가 있는 친환경 테마 강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이 예비후보는 “회야강 상류는 넓지도 좁지도 않으면서 소주동과 서창동, 덕계동, 평산동 등 인구 10만 도심 중앙을 흐르고, 강변에 아파트 단지와 마을이 즐비하다”며 “아파트나 마을 주변 지역에 걸맞은 약 1m 깊이의 보를 조성하고, 계단식 작은 폭포로 ‘ㄷ’ 자 형태 물고기 집을 만들어 많은 비가 내려도 물고기가 떠내려가지 않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처음에는 비단잉어를 국비로 방류하고, 마을이나 아파트 단위로 구역을 정한 뒤 청소 등을 위임해 안내판을 세워 낚시를 금지할 것”이라며 “혹시 물고기가 없어지면 담당 마을이 자비를 들여 치어를 방류하도록 해 확실한 주인의식을 심어주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가뭄 때는 무지개 폭포 입구에 있는 장흥저수지에서 물을 방류해 회야강 수위를 조절할 것”이라며 “여름에는 작은 보를 마을별 수영장으로, 겨울에는 스케이트장으로 개방해 어린이들에게도 활용가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