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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40년간 쌓은 경험ㆍ인맥 고향에 쏟을 것”..
정치

“40년간 쌓은 경험ㆍ인맥 고향에 쏟을 것”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2/12 12:57 수정 2016.02.12 12:50
서형수 전 한계레 사장, 웅상 중심 선거구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인재영입 경남 1호로 지난 5일 입당한 서형수 전 한계레신문 사장(59)이 웅상 중심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이로써 더민주는 웅상 중심 선거구 서 전 사장과 물금 중심 선거구 송인배 예비후보 진용을 갖추게 됐다.

지난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한 서 전 사장은 같은 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학부터 시작한 서울 생활을 접고 40년 만에 현실정치에 참여하기 위해 귀향했다”며 “지역 주민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잠재된 열망을 담아내고, 그분들 뜻을 대변하기 위해 이번 선거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0년간 서울에서 쌓은 많은 경험과 넓은 인맥을 잘 활용하면 크게 멀리 보면서 지역의 현재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그림을 그릴 자신이 있다”며 “앞으로 두 달 남짓 지역 주요 현안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주민 한 분, 한 분을 만나고 목소리를 담아 선거공약을 만들고 이를 잘 전달하고 설득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발로 뛰겠다”고 강조했다.   

서 예비후보는 “입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되면 하고 싶은 것이 세 가지 있다”며 “<학교급식법> 개정과 새누리당 유승민 의원 등이 발의해 국회에 계류 중인 <사회적 경제기본법> 통과, 대기업과 중소기업 상생의 법률적 제도화”를 꼽았다. 

한편, 서 예비후보 출마 기자회견에는 더민주 문재인 전 대표와 송인배 예비후보,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 심경숙 양산시의원 예비후보, 박일배ㆍ이상걸ㆍ임정섭ㆍ차예경ㆍ박대조 시의원을 포함 당직자 등 20여명이 자리를 함께해 힘을 보탰다.

이 자리에서 문재인 전 대표는 “부산ㆍ경남 정치가 바뀌는 것부터 대한민국 정치가 달라져야 하는데, 서형수 사장의 입당과 양산 출마가 소중한 첫 시작이 될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양산시 선거구가 분구될 텐데 서형수 사장과 송인배 위원장이 함께 두 선거구 모두를 우리 당이 석권할 수 있다고 자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서 예비후보는 매곡동 출신으로 덕계초와 개운중, 동래고를 거쳐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한겨레신문 사장과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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