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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지역 민ㆍ관ㆍ학, 일자리 문제 해결 ‘대동단결’..
경제

지역 민ㆍ관ㆍ학, 일자리 문제 해결 ‘대동단결’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2/16 09:16 수정 2016.02.16 09:10
양산시ㆍ양산상공회의소, 대학ㆍ기업과 업무협약 체결

2개 지역 대학과 10개 지역 우량기업 일자리 창출 동참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역 관계 기관들이 뭉쳤다.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양산고용노동지청은 물론 지역 대학과 기업들이 한데 모여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3일 지역 내 15개 기업과 기관, 대학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각 참여기관들이 가진 자원을 최대한 공유해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에는 양산시와 양산상공회의소, 양산고용노동지청이 기관 대표로 참여했고 동원과학기술대학교와 영산대학교는 교육기관을 대표해 함께하기로 했다. 실제 구직자를 채용할 기업으로는 넥센타이어와 화승R&A, 쿠쿠전자, 코렌스, 디씨엠, 신기인터모빌, 송월타월, 희창유업, 화인테크놀리지, 포스텍전자 등 지역 대표 기업 10곳이 동참했다.

협약에서는 양산시 등 3개 기관은 일자리 창출 정책을 수립하고 추진에 필요한 행ㆍ재정 지원을 적극 마련하기로 했고, 특히 기업 일자리 창출과 원활한 인재 확보를 위한 환경조성에 힘쓰기로 했다.

반면 기업측에서는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친환경 시설 투자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가 하면, 이번에 협약을 맺은 대학 졸업생과 지역민에 대해서는 우선 채용을 약속했다. 대학측은 기업이 원하는 지역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체계적인 인력양성으로 지역 기업에 우선 고용알선을 지원키로 했다.

나동연 시장은 협약식에서 어려운 경제상황에도 묵묵히 일하는 기업인과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다양한 기업 지원과 일자리창출 시책 추진을 통해 좋은 일자리가 만들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산시는 올해 석계2일반산업단지 분양과 용당, 서창일반산업단지 등 개발 중인 산업단지 본격 입주를 고려해 공장신설기준 투자유치 목표금액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2천억원으로 정하고 기업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양산시에 따르면 현재 석계2일반산업단지가 민관합동 개발방식으로 84만㎡를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며, 산업시설용지 44만3천557㎡ 가운데 약 30%가 분양 완료한 상태다.

더불어 실수요자 방식으로 개발 중인 용당, 서창일반단업단지는 상반기 입주계약을 시작해 공사가 본격화할 예정이다.

양산시는 “저성장과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 투자유도가 어려운 실정이지만 최적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갖춘 지역 특성을 활용해 우량기업을 유치, 2030년 인구 50만 동남권 중추도시를 향한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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