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위 어곡초등학교 졸업식, 아래 좌삼초등학교 졸업식. |
ⓒ |
어곡초등학교(교장 정복자) 운동장에 졸업식 노래가 울려 퍼졌다. 지난 5일 ‘2015학년도 졸업식’을 진행해 49명 학생이 정든 학교를 떠나게 된 것이다.
이번 졸업생 49명 모두가 지난해와 같이 특기상과 장학증서를 받았다. 학교는 특기상 전달로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그것을 계발해 키워갈 수 있도록 장학금까지 지원했다.
정복자 교장은 “항상 건강하고 꿈을 위해 노력하며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이 되라”고 말했다.
지난 4일에는 좌삼초등학교(교장 김진숙) 졸업식이 열렸다. 전교생 30명인 소규모 학교에서 5명의 졸업생이 새로운 꿈을 향해 나아가게 됐다.
졸업생들은 한 명씩 무대로 나와 지난 6년 간 자신을 돌봐준 스승에 대한 감사를 전하고 학교를 이끌 후배들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담아 인사했다. 졸업생 인사 후 언니, 오빠가 웃으며 학교를 나설 수 있게 재학생들의 깜찍한 재롱잔치가 이어졌다.
김진숙 교장은 “교정에서 함께한 시간을 잊지 말고 중학생이 돼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자랑스런 학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다빈ㆍ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