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진보연합이 한반도 사드 배치 반대와 개성공단 중단 철회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난 1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드 배치는 미국과 일본의 대중국 전초기지로 안보위협을 자초하게 될 것이며, 동북아 전체를 전쟁 소용돌이로 몰아넣을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의 개성공단 중단은 단순히 공단 하나의 가동을 중단시키는 것이 아니다”며 “마지막 남은 교류협력 사업마저 중단함으로써 수십 년 전의 극단적 냉전 상태로 한반도 시계를 되돌리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