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경 국회의원 예비후보(55, 새누리)가 웅상지역에 ‘원스톱 민원센터’와 ‘국ㆍ공립 어린이집’을 설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윤 예비후보는 1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웅상은 실업급여 신청이나 구인ㆍ구직, 산재보험, 국민연금, 건강보험 관련 업무를 보려면 물금신도시로 넘어가야 한다”며 “이에 관한 업무를 모두 웅상지역에서 볼 수 있도록 ‘원스톱 민원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원스톱 민원센터는 새로운 기관을 신설하는 것이 아니라 고용노동부 양산지청 산하 양산고용센터, 근로복지공단 부산지역본부 양산지사, 국민연금 부산지역본부 양산지사, 금정세무서 양산지서 등 관련 기관의 웅상지역 담당 업무를 보는 직원 1~2명을 파견해 업무를 보게 하면 웬만한 민원 문제는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 예비후보는 또 “현행 법령에 의하면 상시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 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하고 있는 사업장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가 있으나 대부분 중소기업은 직장어린이집 설치 의무 대상에서 제외됐을 뿐 아니라 단독으로 직장어린이집을 설치하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웅상지역과 같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보육 수요가 높은 지역에는 ‘국ㆍ공립 어린이집’을 우선 설치하도록 해 중소기업 근로자 보육 부담을 줄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