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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는 지난 18일 중부동 더파티 뷔페 5층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지난해 결산과 올해 예산안을 처리했다. 더불어 이재휘 회원(사진)을 신임회장으로 선출하고 관례대로 강형걸 전임 회장을 총회 의장으로 임명했다. 이들과 함께 신임 감사에는 전인열 회원과 이종범 전 총회 의장을 추대 임명했다.
이재휘 신임회장은 “조직 재정비와 역할분담으로 약사회 효율성을 극대화하겠다”며 “특히 시민과 함께하는 약사회를 위해 각종 문화행사나 체육행사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더불어 “무자격 의약품 판매 등 각종 탈ㆍ불법행위 약국을 발본색원해 반드시 뿌리 뽑겠다”며 “회원 공익을 위해 노력하고 각종 문제를 적극 해결해나가는 약사회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약사회는 약사회관 건립을 위해 모았던 기금 8천여만원 가운데 4천만원을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써 달라며 사회복지법인 ‘나사함’(나누고 사랑하며 함께하는 사람들) 양산사무소에 기부했다.
강형걸 전임 회장은 “10년 전부터 약사회관 건립을 목적으로 기금을 모아 현재 8천여만원에 이르게 됐는데 회원 대다수가 약사회관 건립 필요성을 느끼지 못했다”며 “우리가 지역에 이바지할 수 있는 방법을 찾다가 우리 회원인 방대유 약사가 지역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좋은 일을 한다고 해서 지난 1년 동안 회원 의견을 모아 기부를 결정하게 됐다”고 과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