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지체 장애인을 위한 공립 특수학교인 양산희망학교(교장 원성호)에서 다섯 번째 졸업식이 열렸다.
지난 16일 희망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졸업식에서 초등학생 4명과 중학생 6명, 고등학생 22명, 전공과 학생 19명 등 모두 51명이 졸업장을 받았다.
원성호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의젓한 사회 일원으로 자랄 수 있도록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 모든 분께서 끊임없는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모든 학생이 꿈을 향해 즐겁고 행복하게 배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학부모가 한마음으로 응원하는 아름다운 학교로 성장해 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