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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석 국회의원 예비후보(51, 새누리)가 인구 30만을 넘어서며 중견도시로 성장한 양산이 동남권 교육중심도시로 부상할 비전을 제시했다. 

윤 예비후보는 22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의 우수한 인재들은 더 나은 교육 여건을 위해 중ㆍ고등학교 때부터 외부로 유학을 떠나는 것이 현실”이라며 “교육중심도시 양산을 만들기 위해서는 교육 인프라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시스템 확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윤 예비후보는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양산 초ㆍ중ㆍ고생을 위해 인터넷을 통한 외국인(원어민) 실시간 영상강의를 개설하고, 최신 교육방향과 진학정보를 제공하는 전문가 그룹을 만들어 정기적으로 학교에 파견하며,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지원대책으로 지역아동센터에 대학생 지식 멘토링 사업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윤 예비후보는 “어린이집 지원 관리, 가정양육보호자 맞춤형 서비스 지원을 위한 전문적인 양육과 보육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할 기관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거점기관으로 ‘양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아이 키우기 편한 도시 양산’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윤 예비후보는 또 “양산부산대 부지에 특목고(인문계열)와 특성화고(실업계열)를 유치하고, 도서관과 평생교육관 등이 망라된 종합교육관 설치에도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교육청과 협의해 워터파크 옆 학교 부지를 용도 전환하고, 대규모 종합교육관을 설치할 것”이라며 “여기에 도서관과 평생학습관, 진로체험관, 수학학습관 등 교육에 관한 다양한 시설이 입주함으로써 양산 교육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윤 예비후보는 어곡초 이전 마무리를 약속하기도 했다.

윤 예비후보는 “교육은 국가의 백년지대계(百年之大計)로 국가 장래를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앞으로 우리 양산이 국가 인재를 키우는 동남권 교육중심도시로 부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