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야구장 준공을 기념해 열린 ‘제2회 양산시장배 전국 우수중학 초청 야구대회’에서 서울 대치중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강민호야구장과 범어 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0개 팀 300여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원동중학교를 포함해 각 지역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한 9개 팀을 초청해 AㆍB조 풀리그 형식으로 예선을 치렀다. 준결승과 결승은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했으며 대회 결과 서울 대치중학교가 우승, 부산 대동중학교가 준우승했다. 부산 센텀중학교와 경기 매송중학교는 공동 3위를 기록했다.
원동중학교는 아쉽게 5위에 그쳤다. 양산시는 이번 대회에 이어 오는 27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국 리틀야구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리틀야구대회에는 전국 우수 리틀야구단 32개 팀이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우수중학 초청 야구대회에 참가한 학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원동중학교와 경기 매송중학교, 대구 경상중학교, 인천 동인천중학교, 부산 대동중학교, 부산 센텀중학교, 서울 대치중학교, 서울 상명중학교, 경기 수원북중학교, 경남 합천 야로중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