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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올해 기업 투자유치 목표 2천억..
경제

올해 기업 투자유치 목표 2천억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2/23 11:36 수정 2016.02.23 11:29
양산시, 석계2일반산단 중심 우량기업 유치 계획 밝혀

용당ㆍ서창도 하반기 본격 착공… 입지 특성 적극 활용



“인구 50만 동남권 중추도시 기반 다지는 데 최선 다해”

양산시가 올해 석계2일반산업단지 분양과 용당, 서창일반산업단지 입주 등을 고려해 공장신설기준 투자유치 목표를 2천억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지난해 37개사 1천억원보다 2배 늘어난 것으로 이를 바탕으로 기업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민ㆍ관 합동으로 개발 중인 석계2일반산업단지는 총면적 84만㎡로 내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산업시설용지 44만3천557㎡ 가운데 약 30%가량 분양 완료돼 입주를 기다리고 있다.

특히 분양가가 ㎡당 42만2천590원으로 주변 지역보다 저렴해 분양문의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반면 실수요자 개발 방식으로 조성 중인 용당, 서창일반산업단지는 올해 상반기에 산업단지 입주계약을 시작해 하반기 건축공사를 본격 시작할 예정이다.

용당일반산업단지는 26만7천㎡에 27개사가 입주할 예정이며, 서창일반산업단지는 27만6천㎡에 31개사가 입주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가산, 덕계월라, 주남일반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가 모두 213만2천㎡ 규모로 승인절차와 공사가 추진 중이다.

한편, 양산시는 지난해 대한상공회의소가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경제활동 친화성과 기업 체감도 조사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양산시는 “경제활동 친화성 부문은 A등급을, 기업체감도 부문은 B등급을 받아 창업지원과 기업유치 지원 등에서 양산시가 다시 한 번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나동연 시장은 “저성장, 경기침체 장기화로 기업 투자유치가 어렵지만 최적의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활용해 올해도 계속 우량기업을 유치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2030년 인구 50만 동남권 중추도시를 향한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석계2일반산업단지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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