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제대로 야당다운 야당 후보 선택해야”..
정치

“제대로 야당다운 야당 후보 선택해야”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2/24 15:52 수정 2016.02.29 02:09
허용복, 국회의원 선거 출마 선언

허용복 국회의원 예비후보(53, 국민의당)가 “정치를 바꿔야 대한민국이 바뀌며, 지금이야말로 담대한 변화의 시작”이라고 선언하며 출사표를 던졌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은 가장 중요한 단결과 규합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정권 교체의 중요한 시기에 야당 분열로 인해 정권 창출은커녕, 국민 분노만 사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야당은 시대 흐름, 역사적 인식과 소명이 무엇인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고, 아주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지 않은지 의심스럽다”고 주장했다.

이어 허 예비후보는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제대로 된 야당을 선택하고, 모래와 자갈을 제대로 골라야 한다”며 “친노 패권주의 당사자인 문재인 전 대표를 상대한다는 각오로 이곳 양산에서 유권자 여러분들 선택을 받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허 예비후보는 “국민의당은 진정 정치인이 가야 할 길이 무엇인지 인식하고 새롭게 재구성해, 투명하고 부정부패 없는 깨끗하고 정직한 모습으로 다가가려 한다”며 “무겁고 힘겨운 길인 줄 알면서도 중도 개혁을 표방하며 보수와 진보개혁을 아우르는 모범적인 제3 야당, 국민의당이 그 역할과 그 선택을 하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허 예비후보는 “현명한 새는 결코 썩은 나무에서 둥지를 틀지 않는다”며 “지금은 다소 불편하고 힘든 길이지만 시간이 흐르고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정당, 신선하고 이 시대 흐름과 방향을 바로 보고 가는 정당이 되면, 우리 국민께서도 충분히 이해하고 인증해 줄 것으로 믿는다”며 “앞으로 중앙당과 잘 의논해 실현 가능한 작은 사업부터 실천할 수 있는 공약만 제시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