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균 국회의원 예비후보(47, 새누리)가 “양산에 존재하는 수천 개 기업과 공단에 공급되는 우수한 자원 양성을 위해 특성화 고교 유치가 필요하다”며 특성화고(실업계) 유치를 공약했다.
신 예비후보는 24일 “과거 양산시는 실업계고 유치를 추진했으나 현재 답보 상태에 있다”며 “울산 남부와 부산 금정구가 인접해 있는 웅상지역에 설치하는 것이 학교 생존력을 높이고, 지역 내 고등학교 대량 미달 사태도 방지할 수 있으며,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서도 혁신적인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양산제일고와 양산여중ㆍ여고를 설립한 학교법인 ‘새빛학원’ 신광사 이사장의 3남으로 어떤 후보보다 교육과 학교 운영에 대한 고민을 해왔고, 노하우도 있다”며 “현재 중학교와 고등학교 수가 비슷한 양산시에서 특성화고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여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학교 설립지원 혜택과 교육청 투자 유치는 시ㆍ도와 면밀히 논의하고, 학교 설립에 대한 지역 기업 의견도 수렴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에 양질의 교육을 공급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교사들이 웅상지역에 근무할 수 있도록 현실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각종 복지 혜택과 교사 가산점제도 활성화를 검토해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일부에서 주장하는 마이스터고 설치에 대해서는 “특성화고의 성공적인 운영이 선제돼야 검토할 수 있는 문제로 장기계획에 포함시킬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