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국회의원 예비후보(57, 새누리)가 부산~웅상~울산 경전철 연결을 포함한 대중교통망 확충과 함께 웅상지역 공공산후조리원 유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삼산 핵심인 동부 양산(웅상지역)을 관통하는 경전철을 신설, 삼산광역경제권을 형성해 새로운 도약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부산(노포동)~양산(웅상)~울산(시청)까지는 총 39.7km로 경전철을 신설할 경우 사업비 약 2조3천억원이 소요될 것이며, 이는 투자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삼산지역에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예비후보는 “동부와 서부 양산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해 간선급행버스체계(BRT)를 도입해 20분 생활권대를 이룩하겠다”면서 “BRT는 도시와 도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에 버스전용차로를 설치하고, 급행으로 버스를 운행하는 시스템으로 우리나라 대도시는 물론 주요 선진국에서도 시행하고 있는 실질적인 대중교통망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이어 “BRT는 지하철에 비해 건설비용은 10분의 1 수준에 불과하지만 지하철 못지않게 정시성과 편리성이 뛰어난 첨단 버스 체계”라며 “BRT 시스템이 도입되면 전체적인 공공버스 운행시간과 구간 연장ㆍ조정으로 대중교통 서비스의 외연적 성장과 질적인 성장을 동시에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예비후보는 “웅상지역에 평균비용이 3주 기준 100만원 이하인 공공산후조리원을 유치해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