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보건소가 오는 4월 열리는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앞두고 참가자들이 숙박문제로 고생하지 않도록 사전 객실 확보와 전수조사를 펼치고 있다.
양산시보건소(소장 백유승)는 “성공적인 도민체전 개최와 다시 찾고 싶은 양산시 이미지를 참가자에게 심어 줄 수 있도록 숙박업소 사전 객실 확보와 전수조사를 위해 모든 직원이 발로 뛰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산시보건소는 현재 도민체전 기간 약 1만2천여명이 양산시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양산시보건소는 이들이 묵을 숙박업소 150개소(4천103객실)를 확보하기 위해 110여명의 공무원들이 2인 1조로 객실 전수조사와 관리를 하고 있다. 숙박인원 대비 객실 수가 부족할 경우 인근 시ㆍ군에 협조 공문도 발송할 예정이다. 특히 양산시보건소는 1대1 맞춤상담으로 도민체전이 끝나는 순간까지 참가자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각오다.
실제 양산시보건소는 2월 숙박업지부, 외식업지부 임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고, 3월에는 숙박업주 150여명과 식품접객업소 영업주 4천40여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백유승 보건소장은 “원활한 대회 진행과 시ㆍ군 선수단의 편의를 위해 종목별 경기장과 최대한 가까운 숙소를 배정하고, 부족한 객실은 인근 시ㆍ군 숙박업소를 지정해 대회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며 “숙박업ㆍ식품접객업 영업주들이 ‘예스(yes) 양산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