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청년 취업난 해소할 공간 마련..
경제

청년 취업난 해소할 공간 마련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2/29 09:18 수정 2016.02.29 09:11
영산대 내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내달 개소

전문 컨설턴트 상담, 창업지원 등 서비스 제공



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가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에 선정됐다. 영산대는 고용노동부ㆍ지자체ㆍ대학이 함께 진행하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내달부터 앞으로 5년간 모두 25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은 원스톱(On e-stop) 청년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학을 통해 지역 청년들에게 다양한 진로ㆍ취업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영산대는 국제인증(ISO 9001) 취득으로 이미 우수성을 검증한 자체 개발 취업ㆍ진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해 지역청년 고용허브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경상남도, 양산시, 부산시 해운대구 등 대학이 있는 지자체와 지역창조경제혁신센터, 지역고용센터, 취업진로유관기관 등과 협력해 ▶NCS 기반 취업교육서비스 ▶맞춤형 기업채용지원 ▶취ㆍ창업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재영 취업진로지원센터장은 “동원과학기술대학교, 동부산대학교와 협력해 청년고용정책을 진행할 ‘부경동부대학 창조일자리센터’를 내달 영산대 캠퍼스 내에 개소할 예정”이라며 “대학의 지리적 이점을 살려 양산캠퍼스 인근 웅상산업단지와 해운대캠퍼스 인근 기장, 정관, 석대 등 산업단지에 지역 발전을 견인할 인재를 공급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 내 만 35세 미만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학창조 일자리센터를 찾아 전문 컨설턴트들과 상담해 직업기초능력ㆍ핵심역량강화 프로그램, 채용박람회, 기업트랙ㆍ고용예약 프로그램, 창업지원 등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부구욱 총장은 “대학창조 일자리센터 사업 선정은 그동안 영산대학교가 축적해 온 산학일체형교육 노하우를 지역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활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업이 대학생을 포함한 지역 청년들의 취업과 창업에 날개를 달아 지역청년 고용률 향상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