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희 국회의원 예비후보(55, 새누리)가 27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세몰이에 나섰다.
이날 개소식에는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경효 부의장, 박일배ㆍ이호근ㆍ이기준ㆍ이상정ㆍ김정희 시의원과 지지자 등 주최측 추산 1천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참석자 중에는 김 예비후보 고교 후배인 가수 이상우 씨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예비후보는 “난개발 전형이라 할 수 있는 웅상을 치유할 사람은 도시공학 전문가인 김정희밖에 없다”며 “잘못된 도시계획을 바로잡고, 학교를 유치하고, 대기업 횡포에 대항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 살기 좋은 양산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웅상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한겨레신문 사장을 역임한 서형수 씨를 사실상 후보로 결정했다”며 “강력한 야당 후보를 이기기 위해서는 웅상 출신으로 학력과 경력에서도 밀리지 않는 김정희가 새누리당 후보가 돼야만 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