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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더민주, ‘양산 을’ 서형수 예비후보 전략공천
정치

더민주, ‘양산 을’ 서형수 예비후보 전략공천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3/03 14:41 수정 2016.03.03 02:36

더불어민주당이 ‘양산 을 선거구’에 서형수 전 한겨레신문 사장(59)을 지난 2일 전략공천했다.


서 전 사장은 매곡동 출신으로 덕계초와 개운중을 거쳐 동래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한겨레신문 창간 멤버로 사장까지 역임했으며, 2009년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를 지내기도 했다.


지난달 5일 더민주 인재영입 경남 1호로 입당했으며, 11일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면서 양산 을 선거구 출마를 공식화했다. 출마 기자회견에는 문재인 전 대표도 참석해 힘을 보태기도 했다.

 
선거구 분구로 신설된 양산 을 선거구(서창ㆍ소주ㆍ덕계ㆍ평산ㆍ동면ㆍ양주)는 현역 의원 없이 현재 새누리당 예비후보 8명이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국민의당 1명과 무소속 2명도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활동하고 있다. 더민주의 이번 전략공천으로 서 예비후보는 이들보다 앞서 본선 전략을 세울 수 있게 됐다.  


서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양산을 전략지역으로 선택했다는 것은 곧 선거를 통해 당선할 경우 상임위원회 배정이나 예산 확보 등에서 특별한 배려를 받을 수 있다는 뜻”이라며 “결국 새누리당 초선 의원보다는 야당 초선 의원이 더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를 통해 지역 주요 현안을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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