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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홍순경 “양산프로방스, 증산문화마을 조성”..
정치

홍순경 “양산프로방스, 증산문화마을 조성”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3/08 09:10 수정 2016.03.08 09:04
관광 인프라ㆍ복지개선 분야 공약 제시




홍순경 국회의원 예비후보(46, 국민의당, 양산 갑)가 정책공약인 ‘잘사는 양산 10대 개발 프로젝트’ 가운데 첫 번째로 관광 인프라와 복지개선 공약을 발표했다.

홍 예비후보는 7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양산프로방스마을 조성 ▶증산문화마을 조성 ▶호텔형 실버타운과 워터피아 조성 ▶농촌형 도시가스 시범설치를 내세웠다. 

먼저 양산프로방스마을 조성에 대해서는 “양산시 지리적 장점과 자체 인구 증가로 인해 충분한 관광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판단한다”며 “양산을 찾는 관광객이 좋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양산의 장점을 살린 자체 관광 인프라를 조성해 양산 경제의 미래를 대비하고, 이로 인해 일자리 창출이라는 경제적 기대효과도 누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증산문화마을 조성에 대해서는 “물금읍 대단위 택지개발지역과 비교해 낙후한 지역이 함께 잘살기 위해서는 낡고 허름한 증산리 원도심을 재생해 관광 상품화할 수 있는 특화전략이 필요하다”며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는 부산 감천문화마을, 서울 경리단길과 해방촌길 콘텐츠를 증산리에 반영한다면 거주민은 물론 양산 경제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호텔형 실버타운과 워터피아 조성에 관해서는 “기존 실버타운이 지나치게 병든 어르신을 위한 시설로 전락할 경우 어르신들 정신 건강을 위해서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민이 실버타운을 보는 시각도 부정적일 수 있다”며 “실버타운 자체를 관광상품으로 연계해 실버타운과 관광객 투숙을 위한 호텔, 그리고 지하와 1층 일부를 수영장과 사우나, 찜질방을 갖춘 워터피아로 개발함으로써 어르신 스스로 환자가 아닌 즐거운 여생을 위한 관광으로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제시했다.

끝으로 농촌형 도시가스 시범설치 필요성에 대해서는 “양산시 전체 도시가스 공급률이 경동도시가스가 발표한 2014년 기준 80%에 육박해 공단과 상업지역, 도심지에는 공급과 시설 준비가 마무리됐다고 할 수 있다”며 “하지만 도시가스 설치공사 계획조차 없는 원동과 상북, 하북 등 일부 지역은 도시가스 공급지역과 비교했을 때 매달 몇 배 이상 연료비를 과하게 지출하고 있고, 겨울이면 불편하면서도 가격이 비싼 난방유에 의존해야 하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우선 농촌형 도시가스 시범지역을 선정해 개발하고, 이에 대한 호응도를 평가해 전 지역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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