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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리틀야구단은 지난달 27일부터 3월 1일까지 열린 이번 대회에서 함안리틀야구단과의 첫 경기 승리를 시작으로 연승 끝에 결승에 올라 김해리틀야구단을 누르고 1위에 올랐다.
대회는 전국에서 32개 리틀야구단이 참가했으며 강민호야구장을 비롯해 범어 1, 2, 3 야구장과 황산체육공원 2구장 등 양산 전역에서 열렸다.
우승을 차지한 권재광 감독은 “강민호 야구장 개장 기념으로 대회를 개최해 이렇게 좋은 성적을 거둘 기회를 만들어 준 양산시와 양산시사회인야구협회에 감사를 드린다”며 “개장 기념 첫 대회에서 우승이라는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권 감독은 “올해 처음 참가한 대회인데 우승하게 돼 기분이 더 좋고 사실 지난해보다 전력은 다소 떨어진 상태인데도 선수들이 동계 훈련에서 열심히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오는 11일 서울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늘 응원해 주시는 양산시민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산리틀야구단은 유소년들이 야구를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는 형태로 양산 지역에 야구 꿈나무와 유소년 야구 육성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8년 창단했다. 그동안 수많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