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주민 편의와 관광 시설 구축을 위해 상북면 대석마을 홍룡사 인근 주차장을 늘리고 주변을 정비하기로 했다. 이번 사업으로 특히 등산객 등이 많이 몰리는 봄, 가을철 홍룡사 인근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비 4억원과 시비 1억원 등 5억원을 투입하는 이번 사업은 지역발전 특별회계 예산 가운데 개발제한구역 주민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가능하게 됐다.
이번 사업 대상지 면적은 기존에 주차장으로 사용해온 2천171㎡와 신설(증설) 6천169㎡를 합쳐 전체 8천340㎡다. 지난 1월 설계를 마무리하고 오는 5월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이번 사업은 대석마을 주민에게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홍룡폭포 관광개발과 연계한 공원화 방안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더불어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도 편의를 제공해 더욱 많은 관광수요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