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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나동연 시장, 김시현 양산평생교육원 원장, 김옥랑 양산시립도서관장, 수강생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작은도서관 독서활동지도자 양성 과정 개강식’이 열렸다.
이날 개강식에서는 초등독서논술지도사ㆍ동화구연지도사ㆍ진로코칭지도사ㆍ독서미술심리치료사ㆍ스토리텔링수학지도사 등 5개 과정과 자격증 활용 방법을 설명했다. 한 과정당 정원은 30명이며, 교육시간은 주 1회 3시간씩 모두 18주 동안 이뤄진다. 18주 과정 수업을 모두 수강한 학생은 이후 시험을 통해 관련 자격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과정을 모두 이수한 뒤 6개월 간 배운 재능을 기부하면 작은도서관에서 직접 강의를 개설해 수업할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한 수강생은 “손자에게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고 싶은 마음에 동화구연수업을 신청했다”며 “처음에는 자격증을 따고 직업으로 가지고 갈 생각이 없었는데 오늘 개강식에서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꿈이 생겼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