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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사회적 약자 위해 시청부터 바꾼다”..
사회

“사회적 약자 위해 시청부터 바꾼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3/22 12:08 수정 2016.03.22 12:08
시청 내 편의시설 확충

양산시는 시 승격 20주년을 맞아 시민 이동 편의를 위해 무장애 공간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시청 공무원을 비롯한 시민 모두가 시설물을 이용하고, 이동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양산시청은 1982년 7월 30일 세워져 몇 차례 증축을 거쳐 전체면적 약 1만1천776㎡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현재 모습을 갖췄다.


양산시는 34년 동안 장애인 경사로, 점자블록, 손잡이, 장애인 화장실 등 장애인 편의시설에 신경 써왔다.


하지만 장애인ㆍ노인ㆍ임산부ㆍ여성ㆍ영유아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시기에 지어져 재정비가 필요한 부분이 남아있는 상태다.


이에 양산시는 그동안 불규칙하게 노면이 내려앉아 보행에 불편을 준 본관에서 후생관을 연결하는 보행자 도로 공사를 진행했다. 이번 공사는 장애인 점자블록 교체 공사였고, 공사비용은 4천900만원이 들었다.


양산시는 “앞으로도 (사)경상남도지체장애인협회 양산시지회 등 전문기관에 자문해 보수가 필요한 공간을 수시로 발굴할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더욱더 편리하며 안전한 시설 확충에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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