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농업기술센터 지난 2일 ‘농업ㆍ농촌 및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개최해 내년 농ㆍ축산식품사업 예산으로 58개 사업 175억2천200만원을 농림축산식품부에 신청하기로 심의ㆍ확정했다.


분야별 예산 신청 내용을 살펴보면 농수산 분야는 농업경영 컨설팅사업 외 20개 사업에 52억원을 신청했다. 축산 분야는 조사료 제조비 지원사업 외 5개 사업에 5억원, 임산 분야는 조림사업 외 1개 사업에 17억원을 계획했다.


또한 농업기반 분야에서 농지규모화사업 외 6개 사업 84억원과 농촌진흥 분야 열화상카메라 활용 가축질병 조기 자동진단사업 외 21개 사업 16억원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청한 예산은 경남도 심의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올해 중앙정부예산이 확정되면 내년 3월 사업대상자별 예산배정 등 조정ㆍ검토, 심의확정을 거처 사업이 시행될 예정이다.


양산시는 “지역에 맞는 다양한 농정시책을 발굴해 농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이번에 신청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