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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사)양산남부시장번영회(회장 김선일)가 제38차 정기총회를 열었다. 지난 18일 오전 남부시장번영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수지 결산보고와 올해 예산안 승인의 건을 의결했다.
김선일 회장은 “지난해 각종 행사를 통해 시민에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었고 각종 설비 공사를 통해 경남 최고 시장으로 변모했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올해는 우리 남부시장이 전국에서 부러워하는 문화관광형 육성시장에 선정돼 양산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 등과 연계해 발전시키는 전국 최고 시장으로 변모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도약 각오를 다지자고 말했다.
김 회장은 “양산시는 최근 30만 인구를 돌파하는 등 인구증가율이 어떤 도시보다도 높은 편”이라며 “이런 인구 증가를 바탕으로 우리 전통시장을 찾는 손님들 발걸음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른 지역 상인회장들이 우리 남부시장을 부러워할 수 있도록 하자”고 덧붙였다.
한옥문 시의회 의장은 축사를 통해 “남부시장은 상인 여러분 스스로 상인대학 등을 통해 서비스 질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왔고 특히 올해 경남도 전통시장 육성 사업에 선정돼 3년간 18억원의 사업비 지원받게 됐다”며 “그동안 고객 유치에 적극 노력해 위기를 극복해 온 남부시장의 힘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 의장은 덧붙여 “남부시장의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번영회와 상인회가 하나 된 마음으로 단결해 시장을 이끌어간다는 점”이라며 “화합하는 모습과 자발적 노력이 남부시장을 새로 발전시켜나가는 원동력”이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