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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더민주 “영남권에서 야당 힘 보여줄 것”..
정치

더민주 “영남권에서 야당 힘 보여줄 것”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3/26 19:48 수정 2016.03.28 19:48
송인배ㆍ서형수ㆍ임재춘ㆍ심경숙 공동 기자회견
“서민에게 힘 되는 살림살이 먼저 챙기겠다” 약속
‘경남 야당 희소가치는 곧 국회 경쟁력’ 지지 호소












ⓒ 양산시민신문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이 25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하루 앞서 24일 기자회견을 한 새누리당에 맞불을 놨다.


이날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는 ‘양산 갑’ 송인배 후보(47)와 ‘양산 을’ 서형수 후보(59), 도의원 제3선거구 임재춘 후보(48), 시의원 가 선거구 심경숙 후보(48)가 참석했다.


송인배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양산시민은 정치인들에게 ‘더 이상 이런 정치, 하지 마라’, ‘대통령 눈치, 당 눈치 그만 보고, 싸움 그만하고 우리 살림살이부터 챙겨라’, ‘지난 총선에서 내놓은 공약은 이행되지 않고, 공약 이행에 대해 시민에게 결산하지도 않고 또다시 장밋빛 공약을 쏟아붓고 있지만 이제 속지 않는다’고 명령하고 있다”며 “저 송인배는 양산시민 명령에 충실히 따르며, 살림살이 먼저 챙기는 시민에게 힘이 되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산시 발전은 더민주 국회의원이 확실하게 더 잘할 수 있고, 송인배가 국회의원이 되면 지금까지 양산시 국회의원 중 1등으로 지역을 발전시킨 국회의원이 되겠다”며 “여당 국회의원이 당선되면 영남권 여당 의원 50~60명 중 하나지만 제가 당선되면 영남권 지역 안배 차원에서 핵심적인 일을 도맡아 주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윤영석 후보는 19대 국회에서 예결특위에 한 번 참여해 국비를 많이 확보했다고 홍보해왔지만 경남에서 유일한 야당(더민주)인 민홍철 의원은 4년 동안 예결특위에 3번 참여했다”며 “김해의 비약적인 발전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는 “양산시가 세워 놓은 발전계획에 따른 국비와 정책 지원을 가장 많이 그리고 힘 있게 끌어올 수 있는 국회의원은 더민주 국회의원”이라고 덧붙였다.


서형수 후보는 “먹고 사는 문제는 그 자체가 정치라는 것을 유권자들께서 알아줬으면 하고, 좋은 경제를 만들기 위한 수단이 바로 정치”라며 “청년 일자리, 비정규직 문제가 시장 자율에만 맡겨 놓으면 해결되지 않듯이 의무급식과 누리과정 문제, 원전과 송전탑, 하수처리장 같은 양산 현안은 정치적 해법 없이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어떤 정치인이 또 어떤 정당이 이런 현안을 제대로 진단하고, 해결할 힘과 정책이 있는지를 판단하는 것이 이번 총선”이라며 “경남에서 희소가치가 큰 야당 국회의원의 영향력이 훨씬 더 크다는 사실을 양산시민께서 다시 한 번 상기해 주길 부탁한다”고 밝혔다.


임재춘 후보는 “이 시대를 책임지고 있는 어른으로서, 청소년과 청년의 지도자로서 책무를 다해야겠다고 다짐하며, 시대에 맞는 법과 제도를 웅상주민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며 “정의를 위해 바른말, 쓴 소리를 당당하게 하며, 웅상주민을 위하는 길이라면 기꺼이 임꺽정 같은 나쁜 남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심경숙 후보는 “심경숙을 지지했던 사람들이 부끄럽지 않도록, 내가 선택한 지역 대표가 자랑스러울 수 있도록 우리 동네 일꾼으로 똑 소리 나게 야무지게 잘 하겠다”며 “지난 2010년 최다특표했던 그 기세를 모아 반드시 4.13 선거를 승리해 양산 미래를 우리 시민과 함께 꿈꾸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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