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4.13 총선은 박근혜 정권 3년에 대한 심판의 장”..
정치

“4.13 총선은 박근혜 정권 3년에 대한 심판의 장”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3/29 09:03 수정 2016.03.29 09:03
노동자, 농민 등 ‘2016 양산총선공동투쟁본부’ 결성

민주노총 양산시지부와 양산시농민회, 양산여성회, 양산노동복지센터, 양산민주행동, 정의당 양산준비위원회 등 6개 단체가 ‘노동자ㆍ농민ㆍ빈민 살리기, 박근혜 정권 심판 2016 양산총선공동투쟁본부’를 결성했다.


이들은 28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4.13 총선은 폭정과 무능으로 점철된 박근혜 정권 3년에 대한 심판의 장이며, 한반도 평화를 좌우할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민중진보진영 대단결과 공동투쟁을 제안했다.


이들은 “자본독재 신자유주의 30년, 이 땅은 민중에게 희생을 강요하는 ‘헬조선’으로 전락했고, 세월호 참사, 메르스 사태는 무능한 정부의 극단을 보여줬다”며 “정부는 역사교과서 국정화 고시로 친일독재 이데올로기 전면화를 노골화하고, 위안부 문제를 굴욕적으로 합의하는 등 전대미문의 외교 참사를 불러왔다”고 지적했다.















ⓒ 양산시민신문


또한 “양산 역시 경남과 마찬가지로 권력 독점 폐해가 시민 삶을 억누르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무상급식만 하더라도 양산시민 의사와 이익을 대변하기보다 경남도 눈치만 살피고, 자신들 자리 지키기에만 급급한 모습”이라고 꼬집었다.



이들은 “총제적 위기로 노동자, 농민 등 서민 생존권이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한국 사회를 치유할 방안은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바로 민중의 정치적 힘을 결집하는 데 달려 있다”며 “양산총선공동투쟁본부는 이번 총선에서 민주노총 20대 요구와 민중총궐기 12대 요구, 그리고 무상급식 원상회복 요구를 전면에 내걸고 노동자와 농민 등 민중의 정치 역량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