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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ㆍ시의원 재ㆍ보궐선거 여야 일대일 맞대결..
정치

도ㆍ시의원 재ㆍ보궐선거 여야 일대일 맞대결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3/29 09:50 수정 2016.03.29 09:50
경남도의원 이태춘 vs 임재춘
양산시의원 김영철 vs 심경숙












ⓒ 양산시민신문


4.13 경남도의원 보궐선거(제3선거구, 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와 양산시의원 재선거(가 선거구, 물금ㆍ원동ㆍ강서)는 여야 일대일 맞대결로 치러지게 됐다.


양산시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민철기)가 지난 24~25일 이틀 동안 후보 등록을 진행한 결과 도의원 보궐선거에는 새누리당 이태춘 후보(60)와 더불어민주당 임재춘 후보(55)가 등록했다.


앞서 선거 출마 경험이 없는 두 후보는 모두 그동안 웅상지역을 위해 펼친 다양한 활동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이 후보는 주로 지역 사회봉사단체에서 활동해왔고, 임 후보는 청소년ㆍ문화 관련 단체에서 활동했다.


새누리 이태춘 후보는 현재 (주)이일건설 대표이사로 있으며, 웅상농업협동조합 조합장(3선)과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을 지냈다. 영산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경영학 석사)했다. 재산으로 10억6천877만6천원을 신고했으며, 체납액은 없다.


전과는 2건을 신고했는데, 1990년 국토이용관리법 위반으로 벌금 300만원, 2005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으로 벌금 100만원을 받은 바 있다.


이 후보는 “당시 토지거래허가구역 내 땅을 거래하는 과정에서 일을 맡겼던 부동산업체가 업무를 미숙하게 처리한 것을 모른 채 등기이전을 마쳐 벌금형을 받은 사실이 있다”고 해명했다.


더민주 임재춘 후보는 현재 (사)한국청소년문화원 이사장으로 있으며, 경남도교육청 청렴옴부즈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동아대학교 체육학과를 졸업했으며, 재산 1억1천546만2천원을 신고했다. 체납액과 전과기록은 없다.


이태춘과 임재춘, 두 후보 모두 군 복무를 마쳤다.


한편, 시의원 재선거에는 새누리당 김영철 후보(54)와 더불어민주당 심경숙 후보(48)가 맞대결을 펼친다.


새누리 김영철 후보는 지난 2014년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 두 번째 도전에 나선다. 현재 농업에 종사하고 있으며, 바르게살기운동 양산시협의회 물금읍위원장을 맡고 있다. 물금읍체육회장을 지내기도 했다.


김 후보는 한국해양대학교 경제산업학부(경제학 전공)를 졸업했다. 재산은 20억4천74만6천원을 신고했으며, 세금 체납과 전과기록은 없고, 군 복무도 마쳤다.


더민주 심경숙 후보는 다시 한 번 시의회 입성에 도전한다. 그동안 모두 4차례 선거에 출마했는데, 2006년 민주노동당으로 시의원 라 선거구(동면ㆍ양주)에 출마해 낙선했고, 2008년 민주노동당으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했다.



2010년에는 민주노동장으로 시의원 라 선거구에 출마해 최다득표로 당선, 제5대 시의회에 입성했다. 하지만 2014년에는 무소속으로 다시 한 번 시의원에 도전했다 낙선했다.


심 후보는 정당인으로, 현재 양산시 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제5대 시의회에서 후반기 산업건설위원장을 맡기도 했다. 춘해간호전문대학(현 춘해보건대학교) 간호과를 졸업했다. 재산 3천401만8천원을 신고했으며, 세금 체납과 전과기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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