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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선거 고배 마신 일꾼들…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 잊지 않겠다”

홍성현 기자 redcastle@ysnews.co.kr 입력 2016/03/29 09:48 수정 2016.03.29 09:48















↑↑ 사진 왼쪽부터 김성훈, 강태현, 김정희, 신인균 예비후보
ⓒ 양산시민신문




김성훈 “초심 잃지 않고 권토중래”




‘양산 갑’에 출마한 김성훈 국회의원 예비후보(38)는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 경선 결과를 겸허하게 수용하며, 초심을 잃지 않고 권토중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23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그동안 저에게 보내주신 관심과 응원의 목소리를 가슴 깊은 곳에 눈물로 새기고 단 한 가지도 있지 않겠다”며 “제가 부족해 응원해주신 많은 양산시민 여러분께 기쁜 소식을 전하지 못한 점 진심으로 죄송하고,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 준위, 채은이 아버지라는 가족의 자리로 돌아가 양산시민으로서 양산을 아끼고, 양산을 위한 준비 또한 철저히 하겠다”며 “양산에는 김성훈이 있다는 것이 시민 마음속에 담길 수 있도록 권토중래하겠다”고 덧붙였다.



강태현 “변호사로 고향 위해 헌신”



‘양산 을’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경선 과정에서 낙천한 강태현 예비후보(46)가 “경선 결과에 승복하며, 변호사로서 고향을 위해 계속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24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직업인으로서 정치하는 꿈은 좌절됐지만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전문가로서 길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신인균 후보를 검찰에 고발한 일, 박인 후보 공천효력정지가처분소소을 맡은 일 등은 변호사라는 직업 정신에서 나온 일로, 공천 문화가 더욱 정의로운 환경에서 반칙하지 않고 페어플레이하자는 의미에서 한 것”이라며 “다음 선거에서는 더욱 나은 후보들 간 경쟁을 기대하며, 정치개혁은 멀리 있지 않고 나부터 우리부터 문화와 제도를 개선하는 절차 속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정희 “총선 승리 위해 백의종군”



‘양산 을’에 출마해 새누리당 경선 후보에 오르지 못한 김정희 예비후보(55)는 성명서를 통해 성원과 격려에 감사를 표하며 “양산 발전을 위해 소임을 다하겠다”고 22일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19대 총선 때 여론조사에서 한 번도 빼지 않고 차이가 많은 선두를 지켰으나 구태정치 희생양이 됐고, 이번에는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준다는 좋은 취지에서 시작한 새누리당 공천제도였지만 결과적으로 조직선거와 인기투표의 희생양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경선자 결과를 들었을 당시의 참담함, 원망과 분노는 정말 참아내기 힘들었지만 모든 결과가 저의 미숙함으로 극복하지 못한 데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면서 “이제 새누리당 당원으로 새누리당의 총선 승리, 나아가 정권 재창출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고 말했다.                                      



신인균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것”



‘양산 을’에 출마해 이장권 예비후보(54)와 치열한 공천 경쟁을 벌였던 신인균 예비후보(47)는 21일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 뵐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신 예비후보는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너무도 뜨거운 성원에도 경험과 기량이 아직 부족해 경선에서 승리하지 못했다”며 “저의 찬 손을 꼭 잡아주시고, 기대 어린 눈빛을 보내주시던 시민 여러분을 절대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제 대한민국 국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항상 꿈꿔왔던 강한 대한민국 건설과 양산시 발전을 위해 주어진 역할을 다하고자 한다”며 “대한민국 통일 기틀을 마련하는 데 일조하고, 우리 양산시민이 자랑스러워할 인물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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