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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간 해병대전우회 양산시연합회(이하 해병대전우회)를 이끌어온 이정호 회장 뒤를 이어 권영관 제16대 회장이 취임했다.


해병대전우회는 지난 26일 오후 중부동 더미션뷔페에서 김종훈 해병대전우회경남도연합회장과 한옥문 양산시의회 의장, 정재환 경남도의원, 김정희ㆍ이기준 시의원을 비롯해 300여명의 해병대전우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ㆍ취임식을 열었다.


권영관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흐르지 않는 물은 썩고 오염되듯 변화 없는 조직은 도태되고 만다는 사실을 자각해 기존 관습과 관행이 잘못된 것이라면 과감히 틀을 깨고 새로운 가치관을 적립해야 할 것”이라며 “그동안 우리는 의리와 봉사라는 구호 아래 자신의 희생을 바탕으로 사회에 많은 기여를 해 왔고 앞으로 더 많이 노력하고 단합해 재미있고 신명 나는 봉사에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ㆍ취임식에서는 해병대전우회를 위해 노력한 우수 대원들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포상 수여도 함께 열렸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양산시연합회장 감사패 박도국, 김창희, 노열우 ▶해병대연합회총재상 이정호, 문영태 ▶양산시장상 전학성, 김용찬 ▶국회의원상 정동영, 이정하, 박도국 ▶경남연합회장상 김수열 ▶경남도의회의장상 이봉호 ▶양산시의회의장상 백길운 ▶양산경찰서장상 감사장 송경영, 김종화, 조맹환, 이두웅, 염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