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 후보 등록이 마무리되고, 선거구별로 대진표가 확정됨에 따라 여야 후보자 접전 지역, 재선거 동시실시 지역 등 과열ㆍ접전이 우려되는 곳에 대해 선거일까지 특별관리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상 지역은 여야 간 치열한 경합이 예상되는 김해시와 양산시, 거제시, 창원시 성산구, 군수재선거가 함께 치러지는 거창군, 이번에 선거구 구역 변경에 따라 선거구가 합쳐지면서 후보자 5명이 등록한 밀양시ㆍ의령군ㆍ함안군ㆍ창녕군 등이다.
경남도선관위는 “이들 지역에 대해 도선관위 소속 광역조사팀을 파견해 선거 때만 되면 기승을 부리는 금품ㆍ음식물 제공 행위 등 5대 중대선거범죄를 중심으로 강력한 단속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며 “위법행위 발생 때는 철저한 조사와 엄중 조처 등 무관용 원칙을 선거일까지 계속해서 이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