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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지난 4일 ‘제1회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6.25 전쟁 참전유공자 14명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수했다.
호국영웅기장은 6.25 전쟁에서 국민 수호를 위해 목숨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며 전달하는 기념장이다. 정부는 지난 2013년 정전 60주년을 기념해 6.25 전쟁 참전 국가유공자에게 호국영웅기장을 전달했다.
이번 전수는 정부가 2013년 7월 이후 추가로 등록된 참전 국가유공자 호국영웅기장 수여를 결정하고, 지방자치단체에 전수를 요청해 마련됐다.
나동연 시장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목숨 바쳐 지켜냈고, 대한민국 번영을 일군 주역에게 기장을 전수할 수 있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호국영웅들의 보훈과 예우에 섭섭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해수호의 날은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 연평도 포격 등 서해를 수호하다 목숨을 바친 호국영웅을 기리는 날이다. 올해부터 국가 안위의 소중함을 되새길 수 있도록 3월 넷째 금요일을 ‘서해수호의 날’로 지정해 정부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해수호의 날이 3월 넷째 금요일인 이유는 우리 군 희생이 가장 많았던 천안함 피격일을 기준으로 지정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