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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제8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남지역본부 양산시지부가 출범했다.
전공노 양산시지부는 4일 오후 6시 양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하판근 신임 지부장(사진)을 중심으로 한 집행부가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판근 신임 지부장은 “공무원이 무슨 노동조합이냐고 반문할지 모르지만 지난 2001년 출범한 공무원노조는 공직사회 관료주의와 부정부패를 청산하며 깨끗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공무원 노동자는 세금 먹는 하마, 철밥통이 아니라 세월호 참사, 국민 사찰법 반대 등 사회 문제와 모든 노동자가 직면한 노동개악에 대항해 함께 싸우는 같은 노동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무원 노동자와 양산시민이 함께 단결해 나갈 때 지역사회 문제를 극복해내고, 시민이 행복한 양산을 만들 수 있다”며 “양산시민, 지역 여러 단체와 함께 양산 발전과 행복을 위해 달려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제8기 전공노 양산시지부는 하판근 지부장을 중심으로, 김재광 수석부지부장, 조화영ㆍ이문건 부지부장, 김권준 사무국장, 최일권 사무차장, 하용배 회계감사위원장, 서민수ㆍ최치식ㆍ신헌호ㆍ장종문 상설위원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