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력 산청 경호중학교 졸업 산청 경호고등학교 졸업 춘해간호전문대학 간호과 졸업 경력 제5대 양산시의회 의원(전) 민주노총 양산시지부 의장(전) 양산시 공동주택분쟁조정위원(전) 더불어민주당 양산시지역위원회 노동위원장(현) 양산시노인장기요양보험 등급판정위원(현) (사)양노동민원상담소 이사(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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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엄마, 20년 동안 중소병원에서 간호사로 생활하며 생계를 책임진 가장이었습니다. 평범했던 제가 정치라는 또 다른 영역에서 그나마 의정활동을 잘할 수 있었던 것은 누구보다 힘들게 살아가는 현장 서민의 애환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심경숙 후보(48, 더민주)는 이번 양산시의원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 재선거에 출마하며 ‘똑 소리 나게, 야무지게 양산 똑순이’를 슬로건으로 내새워 시민과 가까이에서, 늘 만날 수 있는 일꾼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2001년 노동운동으로 정당 활동을 시작한 후 13년 동안 저를 지켜보고 끊임없이 지지하며 희망을 갖고 계시는 분들이 많았기 때문에 출마를 결심할 수 있었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심 후보는 특히 “2010년 지방선거에서 양산시 최초 진보정당 의원이자 지역구 여성의원으로 당선된 바 있다”며 자신의 시의원 경험을 강조했다. 심 후보는 “시민사회 활동을 통해 하고자 했던 일들이 무모하게 깨질 때 제도권 안에서는 얼마든지 할 수 있음을 똑똑히 보았다”며 평범한 주민에게 자기 목소리를 내기 어려웠던 사람들의 억울한 사정을 들어줄 수 있어서, 그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심 후보는 “2010년 지역구 야당의원 혼자 눈물로 고군분투했던 성과가 양산지역 진보 가치를 실현해 나가는 밑천이 됐다면 이번 재선거는 양산의 질적 변화를 가져올 기회”라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주민 속으로 가까이 다가가 가려운 곳을 언제든 시원하게 긁어줄 수 있는 생활정치로 시민이 행복한 시의원의 역할을 똑소리 나게 야무지게, 양산똑순이 심경숙이 제대로 한 번 해 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심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황산문화체육공원 진입로 개설 등 3개의 주요 공약을 제시했다. 심 후보는 황산문화체육공원과 자연마을 활성화, 신ㆍ구도시 조화를 위해 증산마을과 서부마을에서 황산문화체육공원으로 이어지는 진입로 개설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서민살림살이 기본을 지키겠다며 중단 없는 무상급식과 근로자들에게 최소한의 문화적, 인간적 삶이 가능하도록 생활임금제 도입을 약속했다.
특성화 고등학교 설립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심 후보는 “양산지역 올해 중학교 졸업생 3천501명 가운데 다른 지역 고교로 진학한 학생이 395명에 이르고 그 가운데 358명이 특성화 고등학교에 입학했다”며 “우리 지역에도 다양한 특성을 살려 하고 싶은 일, 적성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 토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심 후보는 또한 눈꽃축제를 열어 사계절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환승센터를 중심으로 한 시내버스 노선 합리화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