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올해 예산 229억원을 투입해 장애인 일자리 2천303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지난 4일 경남도가 발표한 ‘2016년 장애인 고용촉진 및 직업재활 추진계획’에 따르면 ▶공공근로형 일자리 창출 ▶직업재활시설 운영 ▶여성장애인 일자리 ▶장애인 의무고용기업 고용률 제고 ▶장애인 관련 기업 활동촉진과 중증장애인 생산품 판매 확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와 교육지원 등 6개 분야 15개 사업이 추진된다.
공공근로형 일자리 창출은 읍ㆍ면ㆍ동 행정도우미, 요양보호사 보조, 어르신 대상 전문 안마서비스,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단속도우미 등이다. 여성장애인 일자리는 일감지원센터를 지원해 일자리를 165개 이상 만든다는 계획이다. 장애인 의무고용기업 독려와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역시 꾸준한 홍보를 통해 목표 이상 결과를 이끌어낸다는 목표다.
이 밖에도 경남도는 시각장애인 안마사 양성, 여성장애인 교육, 여성장애인 사회참여확대 등 3개 사업에 2척3천60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