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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동원과기대, 항공정비 전문기관 지정..
교육

동원과기대, 항공정비 전문기관 지정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4/19 09:17 수정 2016.04.19 09:17
전국 전문대학 최초… 항공특성화대학 발돋움 계기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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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과학기술대학교(총장 장호익) 항공정비과가 전국 전문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국토교통부 지정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 현재 전국에서 항공정비과를 운영하는 대학은 20여곳이다.


동원과기대 항공정비과는 1년 이상 준비 기간과 평가를 거쳐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 지정서를 받았다.


이번 성과로 동원과기대 항공정비과는 항공산업 특화지역인 경남, 부산에서 명실상부 항공특성화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항공정비과는 이번 선정으로 내년부터 3년제 과정으로 변경된다. 또한 항공정비과를 졸업한 학생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항공정비사(면장) 자격증 시험에서 필기시험을 면제(항공법규 제외)받을 수 있다.



아울러 항공실무 경력 6개월 이상 경력자만 응시자격이 주어지는 실기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장호익 총장은 “동원과기대 항공정비과가 기자재 시설환경, 교수진 구성, 교육과정 운영 등 전 분야에서 항공정비인력 양성 우수 전문 교육기관임을 대외적으로 인증받은 기쁜 소식이 아닐 수 없다”며 “지난해 11월 항공정비과가 산업인력공단 우수 항공실기 시험장으로 선정된 이후 또 한 번 날개를 달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교통부 항공정비사 자격증을 취득할 경우 에어부산, 진에어, 제주항공, 외국항공정비업체 등 LCC 항공사(저비용 항공사) 항공정비사로 취업할 수 있다. 또한 이런 경력을 바탕으로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로 취업할 수 있는 기본 조건을 갖출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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