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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도민체전 D-10, 준비는 끝났다..
문화

도민체전 D-10, 준비는 끝났다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4/19 09:18 수정 2016.04.19 09:18
나동연 시장, 도민체전 앞두고 현장 점검 나서
종합운동장 등 각 시설 직접 돌며 꼼꼼히 챙겨
“완벽한 준비로 역대 최고 도민체전 이뤄낼 것”












ⓒ 양산시민신문
시 승격 20주년과 인구 30만 돌파를 축하할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개막이 10일여 앞으로 다가오며 양산시가 막바지 준비작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양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열리는 제55회 경남도민체전을 앞두고 각 경기장과 시설에 대한 점검에 나섰다.


나동연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관리자 공무원들과 시설관리공단, 체육회 관계자 등 50여명과 함께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행사장 2곳과 경기장 10곳을 직접 돌아보며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시ㆍ군 선수들 경기력 향상과 방문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 양산시는 36개 경기장 가운데 24개 경기장에 예산 37억원을 들여 시설물 정비를 완료했다.


나 시장은 먼저 개ㆍ폐회식이 열리는 종합운동장을 찾아 트랙 교체 상태와 도색, VIP석 등을 점검하고, 이번에 새로 만든 인공암벽장을 둘러본 후 체육관까지 차례로 살폈다.


이후 춘추정과 국민체육센터, 범어1ㆍ2 야구장, 웅상체육공원 등을 둘러보며 지역을 방문하는 선수단과 도민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시설 상태를 점검했다.


한편, 이번 제55회 경남도민체전에는 27개 종목에 선수단 1만1천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양산시는 시 승격 20주년과 인구 30만 달성을 기념하고, 대회를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대도약의 체전, 350만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체전’으로 승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9일 오후 6시 시작하는 개회식은 식전행사와 공식행사, 식후행사로 나눠 성대히 열린다. 특히 식전행사에는 도민체전 사상 최초로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곡예비행이 25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이 밖에도 SMJ 댄스공연과 크레용팝, 김혜연 등 초청가수 공연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시민 화합을 위해 550명이 참여하는 삼장수 기상춤 군무도 색다른 구경거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식행사에서는 경남도 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 길놀이를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이 이어지며, 김해 구지봉에서 채화한 성화 점화, 첨단 멀티미디어쇼 등이 계획돼 있다.


식후행사에는 여자친구, 틴탑, 홍진영, 박상철 등 인기가수 공연이 이어져 시민에게 도민체전의 뜨거운 열기를 그대로 전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에는 양산예술제와 시ㆍ군 농ㆍ특산물 전시판매 행사, 지역 우수기업 제품 전시와 판매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함께 열려 우수한 제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다만 양산시는 블랙이글스 곡예공연이 시가지 상공에서 진행되는 만큼 소음 등 시민 불편 발생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유아와 노인, 임산부 등이 놀라지 않도록 사전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시민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나동연 시장은 “30만 시민 역량을 집결시켜 이번 대회를 화합체전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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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모두가 만드는 최고 축제”





나동연 시장 체전 앞두고 시민 참여 협조 당부
“시 승격 20주년 맞아 도약 원년으로 만들자”




나동연 시장은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준비위원장으로서 “이번 체전은 역대 최고의 화합대회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나 시장은 대회를 10여일 앞둔 지난 18일 대회 성공 개최를 자신하며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적극적인 시민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나 시장은 특히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도시 전체에 체전 분위기를 조성하고 전 시민이 참여하는 체전을 만들겠다”며 “지역사회 전체 화합과 도약을, 그리고 통합하고 질서있는 체전을 위해 시민 역량을 결집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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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도민체전을 간략히 소개하면?
올해로 55회째를 맞는 340만 경남도민의 화합과 우정의 제전으로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4일간 우리 양산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8개 시ㆍ군에서 1만 325명 규모 선수단이 참가해 27개 종목에서 기량을 펼친다. 선수단 외에 시ㆍ군 응원단 등을 합하면 1만2천명 이상이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준비에 가장 주안점을 둔 점은?
양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경남도민체전은 화끈하고 올곧은 경남정신을 제대로 살려 역대 최고 모범적인 화합의 대회로 승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통합체육회 출범 의미를 담은 통합체전, 양산시 승격 20주년을 계기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도약체전, 봉사와 참여를 통한 질서체전을 주안점으로 해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한 건의 안전사고도 없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개막식 프로그램을 특별하게 준비한 것으로 안다.
경남의 도약과 화합의 의미를 담아 경남도민체전 사상 처음으로 공군 블랙이글스 곡예비행(에어쇼)을 펼치고 550명이 펼치는 군무인 삼장수기상춤을 선보인다.


선수단 입장식 때는 도민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양산 전통 문화유산으로 경남무형문화재 제19호인 가야진용신제 길놀이를 펼친다.


그 외에도 초청가수 공연, 멀티미디어쇼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경남도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체전 개최로 기대되는 효과는?
이번 경남도민체전 개최를 위해 경기장 시설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받았고, 도내 시ㆍ군 선수단이 우리 시에서 자고 먹고 쓰면서 발생하는 비용까지 더한다면 수백억 원의 경제적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도시홍보와 위상 제고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ㆍ군 선수단에 하고 싶은 말은?
평소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경기에 임하되, 너무 승부에 연연하지 않고 참가와 어울림의 소중함도 즐기는 성숙한 스포츠맨십을 기대한다.


또한 대회기간 중에는 양산예술제, 서운암 들꽃축제는 물론 특산물 판매장도 마련되는 만큼 양산의 멋과 맛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


불보종찰 통도사, 제2금강인 내원사 계곡, 빛축제를 수놓는 통도환타지아, 양산천 구름다리, 양산타워 등도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줄 것이다.

▶시민에게도 한 말씀.
도민체전 성공 여부는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 여부에 달렸다. 많은 분들이 준비위원, 선수단, 자원봉사단 등에 참여하고 있지만 그 외 일반 시민 관심과 참여, 그리고 응원의 박수가 더욱 중요하다.


31만 시민 역량을 결집해 역대 도민체전 가운데 최고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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