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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경남 볼링대회 휩쓸고 돌아온 영웅들..
문화

경남 볼링대회 휩쓸고 돌아온 영웅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4/19 11:05 수정 2016.04.19 11:05
농아인협회, 경남 농아인 볼링대회서 ‘종합우승’
21년 만에 개인 1위부터 단체 1위, 최우수상까지












ⓒ 양산시민신문


양산을 대표한 농아인 볼링 선수가 경남 대회에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돌아왔다.


(사)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지부장 김창섭)는 지난 8일 경남 청각장애인 선수가 한자리에 모여 최강자를 가리는 ‘제21회 경남 농아인 볼링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종합우승은 끊임없는 노력과 열정으로 21년 만에 얻은 결과다. 매번 준우승과 3위에 머물렀기에 이번 대회 결과는 회원들에게 뜻깊은 성과로 돌아갔다. 회원들은 치열한 접전 끝에 개인 1위부터 3위까지, 단체 1ㆍ2위, 최우수, 우수상까지 휩쓸었다.


김창섭 지부장은 “저희 경남농아인협회 양산시지부는 이번 대회에 참여하기 위해 그동안 회원들이 열심히 실력을 갈고닦았으나 항상 준우승과 3위만 차지해 아쉬움을 남겨왔다”며 “드디어 올해 종합우승을 차지해 매우 감격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종합우승 결실 영광을 그동안 노력해주신 양산시 농아인에게 돌리겠다”고 덧붙였다.


수상내역은 다음과 같다.


▶개인 남자 1위 신중기 ▶개인 여자 1위 정정연 2위 조상희 3위 한혜진 ▶단체 여자 1위 정정연, 조상희, 장미라 2위 한혜진, 이의진, 박미량 ▶단체 남자 50살 이하 2위 김대현, 손수석, 하형규 ▶단체 남자 50살 이상 2위 신중기, 박규남, 김영관 ▶최우수상 정정연 ▶우수상ㆍ하이상 조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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