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물금역에서 출발하는 가장 빠른 상행 열차는 오전 7시 3분으로, 동대구역에서 KTX 열차로 환승하면 대전역 9시 6분, 서울역 10시 5분에 도착해 가장 빠른 연결 편을 이용하더라도 광역권 출근은 불가능했다.
하지만 내달부터 추가 정차하는 첫 무궁화호를 타면 동대구역에 7시 4분에 도착하며, KTX 서울행 110호(7시 20분 발)와 302호(7시 26분 발)로 갈아탈 수 있다. KTX 110호는 대전역 8시 4분, 서울역 9시 10분에 도착하며, 302호는 김천(구미)역 7시 47분, 대전역 8시 16분, 서울역 9시 17분에 도착해 지금보다 1시간가량 도착 시각이 빨라져 김천혁신도시나 대전지역으로 광역권 출근이 가능해진다.
양산시는 “계속해서 한국철도공사에 물금역 증편을 요청하고, 이에 따른 대중교통과 승용차 연계 서비스 개선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나날이 늘어나는 물금역 인접 약 20만 시민의 철도이용 편의 증진을 위해 열차 편수 증편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