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순회간담회에서 도로ㆍ교통 관련 51건을 비롯해 복지ㆍ문화ㆍ교육ㆍ체육 관련 29건, 도시개발ㆍ산단ㆍ주택 관련 21건 등 모두 건의사항 149건이 나왔다. 양산시는 이 가운데 4월 현재 27건은 마무리, 41건은 처리 중, 56건은 예산 수반 등 문제로 장기검토 대상으로 분류했고, 나머지 25건은 추진이 불가한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치가 끝난 사항은 수질정화공원 악취 문제 해결, 서창일반산업단지 날림먼지 단속, 월라산단 조성에 따른 소음ㆍ진동ㆍ분진 민원 해결, 회현동 화공약품 공장 악취 해소, 어곡지역 내 혐오시설 전수조사, 각종 사업장에 대한 안전조치 대책 등이다.
처리 중인 사항은 예산반영이 필요한 초산경로당 증축, 노후 CCTV 재정비, 주남동 남재마을~와지공단 도로 확장, 웅상초 통학로 개설, 상북 소석 도시계획도로(대3-1호선) 개설, 소토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이다. 양산시는 이들 사업에 모두 321억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앞으로 예산을 확보해 주민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시정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밖에 장기검토 사항은 여건 변화와 국ㆍ도비 확보 등 여러 여건이 성숙하면 다시 검토하기로 했으며, 불가 사항은 주민에게 충분하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