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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민 힘으로 역대 최고 도민체전을 향해!..
문화

시민 힘으로 역대 최고 도민체전을 향해!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4/26 09:14 수정 2016.04.26 09:14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29일 개막 앞두고
선수단ㆍ자원봉사자 도민체전 성공 결의대회
“경남도민 어우러지는 화합 체전으로 이끌 것”












ⓒ 양산시민신문


양산시는 오는 29일부터 4일간 열리는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 성공을 위한 결의대회를 지난 19일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했다.


이날 선수단 출전 경과보고와 대표 선서, 단기 수여를 비롯해 자원봉사자 발대식이 이어졌다. 이들은 결의대회에서 성공적인 도민체전이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에 이어 양산시 선수단과 자원봉사자를 응원하기 위해 영산대 태권도부, SMJ 댄스팀, 양산시립합창단이 축하 공연을 하며 열기를 이어갔다.



양산시 대표할 자원봉사자 1천200명
경기장 안내 등 대회 전반 활약 예고




양산시는 이번 도민체전을 2010년 이후 6년 만에 개최하고 또 시 승격 20주년, 인구 30만 달성 등을 기념해 양산이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대도약의 체전, 350만 도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화합 체전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발대식에 앞서 도민체전 자원봉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자원봉사자 교육을 실시했다.


양산문화예술회관과 웅상문화체육센터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진행한 이번 교육에는 자원봉사자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약 2시간에 걸쳐 도민체전 기본개요와 안전대책 설명, 자원봉사자 역할과 친절교육, 심폐소생술 교육 등을 받았다.


기본교육을 이수한 자원봉사자들은 도민체육대회가 열리는 29일부터 5월 2일까지 개회식과 상황실 지원, 경기장별 안내ㆍ급수, 교통ㆍ주차, 환경정비 등에서 활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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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시장 “자원봉사자는 양산 대표 얼굴”
체전 마지막까지 최선 다한 봉사 당부




나동연 시장은 “양산시민이 도민체전 주체라는 사명의식을 가지고 남은 기간 동안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해 양산시 승격 20주년과 30만 자족도시 축하 분위기를 결집해 이번 체전을 양산시 발전 원동력으로 승화할 것”이라며 “350만 경남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지는 화합체전이 될 수 있도록 성공적인 개최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 시장은 “1천200여명 자원봉사자들의 말 한마디, 행동 하나 하나가 양산시 얼굴이 될 것이며, 자원봉사자 활약에 도민체전 성공 여부가 달려 있다”며 “도민체전이 끝나는 날까지 각자 맡은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성화, 29일 오전 김해 구지봉서 채화
원동 출발 웅상 거쳐 19시 54분 점화




한편, 이번 대회 성화는 김해시 구지봉에서 채화한다. 오는 29일 오전 10시부터 10시 50분까지 개식 선언과 천제봉행, 칠선녀성무 등 제례를 올리고 성화에 불을 밝힐 예정이다.


채화한 성화는 밀양시 삼랑진읍을 거쳐 원동으로 넘어올 예정이다. 원동면에서 다시 화제마을을 지나 물금읍으로 이동하는 성화는 물금 신도시를 거쳐 양주동으로 이어진다.


양주동에서 시청을 지나 동면 내송마을로 이동한 성화는 내송교에서 국도7호선을 따라 덕계동을 경유할 예정이다. 덕계동주민센터와 소주동주민센터, 삼호주유소를 지난 성화는 웅촌을 거쳐 하북면 통도사 입구로 전해진다.


하북면에서 다시 국도35호선을 따라 상북면을 거쳐 북부동으로 이어진 성화는 삼일로를 따라 옛 시외버스터미널을 지나 종합운동장에서 최종 점화할 계획이다. 양산시는 최종 점화시각을 29일 오후 7시 54분으로 예정하고 있다.


자세한 성화봉송 일정과 구간은 <표> 참고.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김민희 기자 minheek@y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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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톤 구간 안내}



대회 마지막 날(5월 1일) 열리는 마라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10시 30분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종합운동장을 출발해 강변로를 따라 도시철도 2호선 양산역을 지나 수질정화공원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구간으로 총 거리 10km다.


양산시는 “마라톤 경기가 도로에서 열리는 만큼 선수 안전을 위해 대회가 열리는 시간 동안 마라톤 코스는 물론 경기장 주변 지역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금지되므로 시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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