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가 주진동 일원에 민간 제안방식으로 추진하는 소주지구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제안서를 접수하고 행정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소주지구 도시개발구역은 현재 개발 중인 주진ㆍ흥등지구 도시개발사업장 북쪽에 있는 자연녹지지역과 농업진흥구역으로 개발 면적은 43만9천㎡ 규모다.



여기에 2천200세대, 5천800명을 수용하는 주거용지와 도로 8km, 공원 4곳, 주차장 2곳, 녹지 등 도시기반시설을 건설하고 사업비는 구역 내 토지를 환지해 발생한 체비지를 매각한 뒤 비용을 충당하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에 따라 추진된다.


예정구역은 대부분 농경지(70% 차지)로 이뤄진 비교적 평탄한 지형으로 개발이 쉽고, 반경 1km에 웅상출장소와 문화체육센터가 있다.



또한 국도7호선과 연결망이 구축된 도시계획도로인 광로3-3호선, 대로2-4호선이 개설돼 편리한 교통과 양산8경인 천성산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는 쾌적함을 더해 동부양산지역의 행정, 문화체육, 환경, 교통을 갖춘 복합주거타운으로 개발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나동연 시장은 “소주지구 도시개발사업은 인구 50만 시대로 나가는 양산 대도약 시대를 출발하는 대규모 개발 신호탄”이라며 “사업구역지정과 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관계부서와 기관협의 등 사전 행정절차 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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