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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 성과 발표..
사회

양산부산대병원, 대장암 다학제 진료 성과 발표

장정욱 기자 cju@ysnews.co.kr 입력 2016/04/28 11:39
대장암 간 전이 장기 생존율 50% 이상 기대














↑↑ 손경모 하부위장관외과 교수가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노환중)이 ‘대장암의 간 전이 다학제적 진료의 성과’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26일 양산부산대 어린이병원 새싹홀에서 진행한 토론회는 대장암 다학제 진료팀의 연구 성과를 돌아보고 대장암 간 전이 환자 치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열렸다.


다학제 진료란 환자 질병과 관련한 모든 분야 의료전문가가 함께 모여 진단과 치료 계획을 함께 논의하는 형태를 말한다. 최근 많은 대형병원이 다학제 진료 제도를 도입하고 있으며, 다학제 진료는 초기 진단과 치료 방향 결정에 가장 적합한 진료 기법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노환중 병원장은 토론회에 앞서 “인구 노령화에 따라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는 만큼 주요 암에 대한 치료법이 더 연구돼야 할 것”이라며 “다학제 진료가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이런 토론회가 활성화하길 바라며, 치료 지침 기준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토론회는 김형욱(소화기내과), 손경모(하부위장관외과), 김태언(영상의학과), 이정희(병리과), 김범수(핵의학과), 김성근(혈액종양내과), 주종우(간담췌외과) 교수 등이 발표를 맡았다.


한편, 양산부산대병원에 따르면 대장암은 다른 암과 달리 간 전이도 다학제 진료를 통해 치료하면 50% 이상 장기 생존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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