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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소방서, 도민체전 안전활동 ˝눈에 띄네˝..
사회

소방서, 도민체전 안전활동 ˝눈에 띄네˝

김다빈 기자 kdb15@ysnews.co.kr 입력 2016/05/03 16:13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안전관리요원 활동
응급환자 병원 이송, 현장 응급 처치 등 진행














↑↑ 지난 1일 양산시종합운동장에서 마라톤 경기 중이던 한 선수가 쓰러져 안전관리요원이 응급처치하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지난 1일 경남도민체전 3일차 마라톤 경기가 한창 진행 중인 양산시종합운동장에 호흡곤란으로 한 선수가 쓰러졌다. 그러자 현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안전관리요원이 긴급 출동해 일사불란하게 응급처치를 시작했다. 소방대원들은 환자를 병원에 이송했고 귀한 생명을 구했다.


양산소방서(서장 이한구)가 ‘제55회 경남도민체육대회’에서 일어나는 각종 응급사고를 대비해 ‘긴급구조대응현장지휘소(CP)’를 운영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휘소에는 소방공무원 100여명과 의용소방대원 80여명이 안전관리요원으로 현장을 지켰다. 또한 양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경기장에 소방ㆍ구급차를 각각 2대씩 배치, 재난과 응급사고에 대비했다.


안전관리요원들은 대회 기간 동안 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4명을 병원에 이송했고, 다리 부상 등이 있던 환자 22명을 현장에서 응급처치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안전관리요원은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무료로 물을 제공하는 한편, 경기장 밖에서 심폐소생술 체험, 소방안전교육 등을 진행하는 부스를 운영해 시민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기도 했다.



이한구 서장은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경기장을 찾은 만큼 안전하고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소방행정력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역행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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